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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라남도 목포여행 맛집 중화요리 추천, '중깐'을 아세요? I 태동반점(feat.또간집,풍자)

돼지꼬리팡팡 2024. 8. 10.

이번 여름휴가 때 전라남도 목포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,

바닷가라서 해산물 위주로 맛집을 찾아야 하나 했는데,

유튜브 '또간집'(방송인 풍자님이 소개하는 맛집프로그램)에 태동반점이 나왔더라구요.

평소에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ㅎㅎ

 

또간집에-소개된-태동반점
유튜브 '또간집'에 나온 태동반점

 

목포 중화요리 맛집 '태동반점' '중깐'을 아시나요?(feat. 또간집에 소개된 맛집)

 

 

요일 영업시간
월,(화),수,목,금,토,일 오전 11:00 ~ 오후 7:00
(브레이크 타임 오후2:30 ~오후3:40)
(라스트오더 오후 6:30)
(격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)
  • 저녁은 재료 소진 시 안내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음

 

태동반점은 목표역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요ㅠ

처음에 더운 여름날 중화요리를 먹으러 가야 하나?라고 고민을 했어요.(이 날 날씨가 무척 더웠어요.. 36도..)

그런데 태동반점 문 앞에 이 더운 날 양산을 쓰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이건 먹어야겠다 싶었어요!

 

태동반점-메뉴판
태동반점 메뉴판

 

여기 메뉴판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'중깐'입니다!!

'중깐'이라는 단어는 정말 생소한데요, 

중깐은 '짜장면+짬뽕+탕수육(조금)' 이렇게 3개 메뉴가 같이 나오는데 그냥 세트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!

이 3개 메뉴가 세트로 해서 8천 원이라는!! (가격이 작년에 비해 1천 원 정도 올랐어요ㅠ)

 

또간집에-소개된-태동반점-중깐
태동반점 '중깐' 메뉴

 

방송에서는 중깐이 7천 원인데 제가 갔을 때는 8천 원으로 올랐더라고요ㅠ

그래도 8천 원이면 정말 싸다고 생각이 들어요!

아 물론, 짜장면과 짬뽕이 양이 조금 적긴 한데 8천 원으로 중깐메뉴 다 드시면,

양이 많다고 느끼실 겁니다 ㅎㅎ

 

태동반점-중깐-짜장면-짬뽕-탕수육

 

저는 중깐 2인분 시켜서 짜장면 2개 따로 주시고 짬뽕과 탕수육은 한 그릇에 같이 주셨어요.

 

태동반점-중깐의-짜장면

 

짜장면은 면이 얇은 게 특징이고 계란도 올려서 같이 나와서 일단 합격!!

짜장소스 안의 재료들이 다 갈아서 나와서 그런지 짜장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져요.

면도 얇아서 평소에 먹던 짜장면 느낌과 약간 다릅니다 ㅎㅎ(짜장면이 맛있음!!)

 

태동반점-중깐의-짜장면-비빈-모습
면이 얇은 짜장면

 

짜장면 양이 많은 게 아니라서 종업원 아주머니께서 남자는 곱빼기로 시키라고 추천해 주셨는데,

저는 그때 이미 다른 곳에서 뭐 좀 먹고 와서 그냥 일반으로 시켰지만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가 갔어요ㅎ

그래도 중깐메뉴는 짜장+짬뽕+탕수육이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인 양은 적다고 생각이 안 들어요!!

 

태동반점-탕수육
태동반점 탕수육

 

탕수육은 옛날 맛(?) 스타일인데  그냥 아주 평범한 맛이었어요ㅠ

(짜장면이 맛있어서 탕수육도 기대해 버렸지만.. 음..)

짬뽕은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어요 ㅎㅎ 짬뽕면도 얇은 면이라 먹기 편한 느낌?!

 

다-먹지-못한-중깐메뉴
생각보다 양이 많은 '중깐' (feat 2인분 사진)

 

위 사진은 2인분 사진이지만(짜장면 빼고) 그래도 혼자 와서 중깐 하나시키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ㅎ

저는 다 먹지 못해서 탕수육 조금 남겼네요ㅠ

 

총평을 하자면,가. 성. 비. 적으로 아주 훌륭한 가격과 맛이라고 볼 수 있어요,

얇은 면과 재료를 다 간 짜장소스 덕분에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른 맛이어서 좋았지만

평범한 짬뽕과 탕수육은 조금 아쉬웠답니다ㅠ

그래도 제가 여기 근처에 산다면 자주 갈 거 같아요!! 아주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죠 ㅎㅎ(지금 시기에 이런 가격이!!)

 

전라도 목포에 오신다면 태동반점에서 '중깐' 한번 맛보고 가시는 게 어떠실까요?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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