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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워킹홀리데이 가기 전 생각해야 될 3가지!!

돼지꼬리팡팡 2024. 7. 22.

호주워킹홀리데이를 아무런 생각과 계획없이 무작정 떠난다면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후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. (저도 무작정 떠났기에 뭐 하나 딱히 한 것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느낌..)

 

계획세우고-있는-남자-모습-목표

 

우선, 목표설정을 반드시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. 워홀을 왜 가야만 하는지? 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.

그냥 무작정 떠나고 싶다.. 
한국 너무 각박해..
지긋지긋한 회사 생활.. 
내가 원하는 곳에 취업도 잘 안되고..

이런 이유로 호주에 가신다면 그냥 놀고 먹고 오는 것 밖에 안됩니다...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목표 3가지는 /영어/여행(경험) 인 것 같습니다.

 

1) 돈을 모을 것이냐? 

 

 

돈뭉치를-들고있는-여성

 

목돈을 모으신다고 하신다면 평일에 본업하시고 주말에도 주말일을 구하셔서 투잡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 예를 들어 평일에는 식당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청소일(청소시급이 높다!)을 하거나 평일 날 투잡해서 등등 1년만에 거의 1 가까이 모으시는 분들도 봤습니다.(물론 생활비를 최대한 아껴서 일만하시는..) 물론 이런 생활을 하면 현타가 올 수도 있지만 통장에 찍히는 돈 액수를 보며 견뎌낼 힘이 됩니다.ㅎㅎ

 

2) 영어공부에 집중할 것 인가?

영어공부를-하고있는-여성

 

평일에 일을 다니다가 저녁반에 랭귀지스쿨(어학원) 등록하게 되면 일단 어학비용도 상당히 큽니다. 제가 다닐 때는 주당 200불 정도 했는데 (요즘은 물가상승으로 많이 올랐을..) 대충 한달에 80~100만원 정도로 비용이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. 

 

이렇게 되면 돈을 모으기가 어렵게 되며 영어공부에 더 집중하겠다 싶으시면 주말에도 과외(?)같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. 시간당 20~30불 정도 받고 원어민에게 영어수업도 받을 수 있습니다.(물론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회나 학교수업도 있긴 합니다.) 

 

3) 여행을 다닐 것인가?

차를-타고-여행다니고-있는-사람

 

여행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평일에 일을 하고 주말에 호주 여러 곳곳에 여행을 다닐 수 도 있으며 시드니, 멜번, 브리즈번, 케언즈, 퍼스 등 호주내 뿐만 아니라 바로 옆 뉴질랜드 까지 비행기를(호주내에서 이동하는 비행기는 값이 나름 싸다!!) 타며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.(물론 자동차/기차로 이동가능 하나 보통 10시간이상 걸림...)

 

여행이 목적이라면 중고차를 2~3천불 정도에 사서 (1년정도 타고 다니다가 1년후에 산 가격 그대로 팔면 된다. 호주는 거의 도요타 차를 타는데 중고차 가격방어가 잘 된다.) 여행 다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 

 

호주에 가서 내가 하고 싶을걸 다 이뤄내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. 막연한 환상을 갖고 해외로 나갔다가 실망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..(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깨닫게 되는..!!) 그래도 이왕 나가게 된다면 작은 목표라도 이뤄내 시길 바랍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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